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2-28
조회 : 1,086
|
2009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cts뉴스에서는 올 한해를 정리하면서 10대뉴스를 선정했는데요.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존엄사논란과 경제위기 속 기독교인들의 기부증가, 또 한국교회의 대북관계에 대해서 김덕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2009년, 하지만 한국교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은 오히려 더욱 왕성했던 한해였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실업자 구제를 위한 특별대책본부를 설립하고 지원하는 한편 각 교단과 기독ngo에서는 구호기금 모금과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연이은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한국교회의 구호활동이 눈부셨던 한해였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기독교연합봉사단, 또 각 기독NGO들은 긴급히 구호물자를 현지에 보내 이재민들에게 식량은 물론 담요와 약품 등을 전했습니다. ----------------------------와이퍼----------------------------------- 올해 초 대법원에서 회생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존엄사를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회 각계에서는 존엄사의 오용과 확산 가능성이 자칫 생명경시풍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특별히 교계에서는 연명치료 중단과 존엄사 문제는 법원과 병원이 아닌 의료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와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공감대가 먼저 형성돼야 한다는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생명윤리 전문가들은 무의미한 치료 중단의 범위를 엄격히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올 한해 존엄사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와이퍼----------------------------------- 2009년, 정치적으로 남북간 관계가 경색되면서 한국교회의 대북관계 역시 위축됐던 한해였습니다. 북핵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다시 거론되면서 교계안에서는 대북지원 방향성에 대한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또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 논쟁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88선언에 이어 2001년 북한 재건 기본원칙 등 대북선교에 대한 기본 입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은 꾸준했지만, 정권교체와 맞물리면서 균열의 폭은 현재까지도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북지원을 해오던 기독ngo들의 경우도 정부의 지원은 물론 올 해 후원금까지 많이 줄어들면서 대북관계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로 기록됐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DVE - 2009 10대 교계뉴스 // 기부증가•존엄사 논란•대북지원 위축 1. 2009 한국교회 나눔운동 확산 한구교회 해외구호 눈부셨던 한 해 2. 존엄사 논란 교계내 확산 “존엄사, 사회적 공감대가 선행돼야” 3. 2009 한국교회 대북관계 경색 대북지원 이념논쟁으로 위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