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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2-28
조회 :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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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타국으로 시집 온 탓에 연말이나 명절이면 더욱 외로워지는 이주민 여성들을 위해 특별행사를 준비한 교회도 있습니다. 진천중앙교회의 친정보내기 행사를 임철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성탄축하예배에서 소년부 뮤지컬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낭에이몬 씨, 그녀는 4년 전 미얀마에서 한국 진천으로 시집왔습니다. 다양한 행사로 기쁨이 넘치는 연말이기에 더욱 친정이 그립습니다. 진천군 관내에는 그녀와 같은 다문화 가정이 무려 360여 가정이나 됩니다. 이주 여성들 대부분은 비싼 비행기 값으로 친정 나들이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주 여성들을 위해 진천중앙교회가 ‘다문화 가정 친정보내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익상 목사는 “다문화 가정에게 가장 필요한 복음이 바로 가족과의 만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익상 목사 / 진천중앙교회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이주 여성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모국의 전통 옷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비롯해 풍습소개 등의 순서도 마련돼 문화차를 좁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아울러 진천중앙교회는 다문화 가정이 고향을 왕복할 수 있도록 항공권 등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키로 했습니다. INT 낭에이몬 / 미안마 양곤 저희 오빠가 많이 아픕니다. 지금 문병 갈 수 있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교회의 도움으로 그토록 그리워하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이주여성들. 이들에게 2009년 연말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입니다. CTS임철숩니다. DVE “교회 도움으로 친정나라 갑니다” 충북 진천군(장소자막) 비행기 값 부담으로 친정방문 어려워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기’ 항공권 전달식 // 충북 진천군 화랑관 INT 이익상 목사 / 진천중앙교회 패션쇼 등 문화차 좁히는 행사 마련 진천중앙교회, 필요한 비용 전액 지원 INT 낭에이몬 / 미안마 양곤 저희 오빠가 많이 아픕니다. 지금 문병 갈 수 있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CTS청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