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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2-25
조회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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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인종을 떠나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성탄절, 지구촌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탄을 축하했는데요. 세계 크리스마스 풍경을 박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각 도시에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섭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등불로 수놓은 거리. 상점마다 가득한 성탄절 음식과 장난감 역시 지나칠 수 없는 볼거립니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14세기 초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유럽각지로 퍼졌습니다. 대부분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열리며 현지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INT 안드레아 / 독일 크리스마스 트리를 살 수 있고요. 또 선물과 장식품, 크리스마스 때 먹는 맛있는 케익도 살 수 있어요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개방의 물결로 점차 성탄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서양의 세속적인 성탄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있지만, 교회들은 예수탄생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칸타타 등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믿지 않는 이들을 초청합니다. 전화INT 이영철 선교사 / KWMA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사람들을 초대하는데 언제부턴가 일반 사람들이 성탄절이 되면 ‘교회 한 번 구경 가면 좋겠다’라고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어요. 러시아는 동방정교회의 전통에 따라 1월 7일을 성탄절로 지킵니다. 새해부터 구정까지 이어지는 연휴 중간에 성탄절이 있어 본래 의미를 잃어버린 채 축제 분위기로 지나치기 쉽지만 개신교 교회들은 성탄연합예배를 드리며 예수탄생을 축하합니다. INT이고르 스미르노프 목사 / 미라뜨바레츠 교회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연합에 의미를 두고 축복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나라마다 다양한 모습의 성탄절, 하지만 예수탄생의 기쁨과 구원의 감사는 세계 기독교인 들 모두의 공통된 모습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