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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19
조회 :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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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청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후원하던 한 교회가 이들을 위한 공연무대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관객들로부터 모아진 헌금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성도에게 전달돼 나눔의 의미는 배가 됐는데요.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낭만의 클래식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수선화,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곡의 연주는 가을 추수를 끝낸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했습니다. 또 성악과 피아노 바이올린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은 듣는 이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조미선 피아니스트 / 국립오페라단 엘렉톤 주자 김지현 바이올리니스트 / 한국종합예술학교 4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현과 친구들의 가을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음악적 달란트를 가진 서울 광염교회 청년들의 무대로 마련됐습니다. 청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후원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현삼 목사 / 서울광염교회 특별히 이번 콘서트는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한 성도를 돕기 위한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광염교회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입장할 때마다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콘서트가 진행되고 616개의 관객석은 물론 계단과 무대를 향한 통로까지 입장객들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당초예상보다도 더 많은 지원금이 지역주민과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교우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민은희 집사 / 서울광염교회 달란트로 영광을 돌리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준비된 클래식 콘서트, 오색의 단풍이 만연한 늦가을 다가오는 이 겨울을 따듯하게 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