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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07
조회 : 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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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으로는 처음 오스트리아 린쯔 오페라하우스 단원으로 입단해 유럽에서 왕성한 음악활동을 해 온 테너 김남희 집사는 현재 대장암과 골반암, 폐암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달란트로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며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이동현 기자의 보돕니다.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학교 출신의 테너 김남희 집사는 30여 편의 오페라 주역을 맡으며 화려한 삶을 이어 오다 2001년 대장암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3년 뒤 재발하면서 지금은 골반과 폐까지 전이돼 투병 중입니다. 1986년 비엔나 유학시절 예수님을 만났다는 김남희 집사. 삶을 180도 변화시킨 그 만남이 17차례의 항암치료와 30회의 방사선 치료의 고통을 이겨내는 힘이 됐습니다. INT) 김남희 / 테너 평생의 사명인 음악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김남희 집사는 발병 이후 6장의 찬송가 앨범과 2장의 가곡을 발매했고 일본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해외공연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암환자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어 회복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전했습니다. INT) 김남희 / 테너 성악을 전공하는 대학생 딸과 노래할 때면 이 땅에서의 육체적 고통도 잊게 된다는 김남희 집사. 영원한 천국의 삶을 소유한 그는 남은 생애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전하길 오늘도 가족과 함께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