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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31
조회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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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교회에서 공연되는 연극이라 하면 부활절이나 성탄절에성도들이 배우로 나서 성극하는 것이 떠오르는데요. 부산 한 교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뮤지컬을 공연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민태기잡니다.
-------------------------------------------------------- 저녁 시간, 부산 신부산교회에서 특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교회성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감동적인 뮤지컬 ‘19그리고 80’ 이 무료공연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INT) 윤미경/부산 광안1동 ‘교회는 항상 예배만 드리러 왔던 장소인데 이렇게 교회에서 뮤지컬을 보네 되니 신선하고 새롭네요’ 뮤지컬 ‘19그리고 80’은 17번이나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삶의 즐거움을 찾지 못했던 19세 소년 ‘헤롤드’가 긍정적이면서도 엉뚱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특히 기독교적 시각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됐습니다. 부산 신부산교회는 이 연극을 위해 전문극단에게 예배당을 공연장으로 일주일간 사용하도록 허락했습니다. INT)박혜인 대표/포스커뮤니케이션 “이렇게 교회가 예배당을 무대로 허락해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이를 통해 소통의 장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비기독교인들이 평소 불편하고 어려운 곳으로만 여겼던 교회 본당을 문화공연장으로 무료 개방하면서 하루 관객만 500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문화를 통해 교회와 세상이, 구세대와 신세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겁니다. INT)조정희 목사/부산 신부산교회 “예배당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귀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예배를 드리지 않을 때는 어느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교회의 문턱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 기독교인들만을 위한 장소로 인식됐던 교회 예배당이 세상을 향해 열린 공간이 되면서 지역문화에 활력을 주고 이웃에겐 문화를 즐길 수있는 행복을 나눠주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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