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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31
조회 :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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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로 불경을 쓰고 공자상을 그려 대만에서 최고의 서예가로 권위를 인정받던 유명 서예가가 이제는 성경말씀을 쓰고 예수상을 그리는 기독서예가로 변했습니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변하게 했을까요? 자매결연한 한국교회를 방문해 서예전을 연 주양돈 서예가를 손민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길이 390 센티미터 폭 240 센티미터의 대형 폭에 1만 7천 1자의 잠언말씀이 깨알같이 적혀 있습니다. 멀리서 보자 예수님의 얼굴을 형상화한 장엄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전시장 한편엔 각자 다른 크기와 서체로 쓰여진 성경말씀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오병이어라는 주제로 서울 동광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서예전엔 대만의 국보급 서예가 주양돈 선생의 성경말씀 작품 80여점이 선보였습니다. int) 주양돈 서예가 / 대만 반정교회 - 성경말씀을 자꾸 쓰다 보니까 말씀이 직접 들어왔고 그 중에 수많은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많이 감동을 시켰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양돈 선생은 대만의 문화서예시합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으며 대만국립고궁박물관에 작품이 보관될 정도로 유명한 서예갑니다. 2년 전까지 불경을 쓰는 작가이자 대형 공자상을 그려 언론의 주목을 받던 그는 어느 날 후배의 소개로 대만 반정교회를 알게 됐고 성경말씀 쓰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현재 예수상을 만들고 있는 주양돈 선생은 판매수익금 전액을 반정교회 선교비전인 만인기도원 설립을 위해 헌금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주양돈 서예가 / 대만 반정교회 - 반정교회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몇 년간 끊임없이 봉사를 해오는 걸 보면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도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 해야되겠다 생각해서 이 작품을 16년 만에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초청 전시회를 기획한 동광교회 장빈 목사는 한국과 대만의 두 교회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한자로 말씀을 전파하고 새로운 선교협력의 모델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int) 장빈 목사 / 동광교회 - 아세안으로써 한자성경을 중심으로 한중일이 만난다는 것은 또 다른 지평을 여는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선교를 할때에 한자문화권으로 한자 성경을 가지고 들어간다면 아시아 복음화에도 훨씬 큰 변화가 있지 않겠나 그런 기대를 같이 가지고 있구요 int) 장세웅 목사 / 대만 반정교회 - 동광교회가 이런 전시회를 준비해 준 것과 주 선생이 같이 동행해 이런 전시회를 준비해 준 것을 보면 정말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이 이 과정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낍니다. 나라와 민족은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두 교회의 아름다운 연합이 성경말씀 서예전을 통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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