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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30
조회 :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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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복장을 하고 사탕과 초콜릿을 받는 할로윈 문화가 한국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죽음의 신을 찬양하는 데서 유래된 할로윈 데이를 단순한 놀이문화로 볼 수 있을까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처럼 하나의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는 할로윈 데이, 주요 놀이공원들은 10월 내내 할로윈 퍼레이드를 펼치고 유명호텔과 공연장에서는 할로윈파티가 열립니다. 또 외식업계들은 할로윈 특수를 노린 이벤트에 분주합니다. INT박비아/12세 옛날부터 축제였고 재밌게 분장도 하고 사탕도 받고 좋아요 INT 남태현/12세 재밌고 미이라나 해골들이 기억에 남아요 20년 전 국내 처음 소개될 때만해도 서양의 귀신놀이 문화라는 비판적 인식이 강했지만 세계화의 물결로 문화가 개방되고 상업적으로 흥미롭고 친근하게 포장되면서 젊은 세대들의 신선한 문화가 된 것입니다. INT 임성빈 원장/문화선교연구원 10월의 마지막 날을 전후해 열리는 할로윈 축제는 아일랜드 켈트족에서 유래된 것으로 검은 옷차림으로 떼를 지어 횃불을 들고 다니며 처녀를 공양받아 사탄에게 제사를 지낸 것이 기원입니다. 전문가들은 “할로윈 문화가 악령과 미신 등을 친숙하게 만든다는 점과 시기적으로는 추수감사절 문화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또 “자극적인 문화를 이용한 상업주의와 건강한 축제문화의 부재가 국내 할로윈 문화의 확산을 가져온 만큼 교회와 사회단체들이 대안마련에 나설 때”라고 지적합니다. INT 임성빈 원장/문화선교연구원 ST)할로윈데이가 하나의 기념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할로윈데이에 깃든 미신적 의미를 경계하는 노력과 무분별한 상업문화를 대체한 건강한 문화계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