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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9-30
조회 :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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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한 10쌍 가운데 1쌍이 국제결혼인데요. 결혼으로 한국에 온 이주 여성들의 한국생활을 돕고 이들의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명동에서 열린 행사현장을 고성은기자가 전합니다.
------------------------------------------------------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 베트남의 아오자이, 몽골의 델. 아시아 각 국의 전통의상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모델들은 다름 아닌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입니다. 아시아 문화를 배우고 결혼이민여성의 소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가 명동거리에서 열렸습니다. 서울YWC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 생활을 돕고 각 국의 문화를 한국사회에 전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INT 김형 회장/ 서울YWCA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또 우리 다국적 국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통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이루는데... 축제 주인공은 YWCA 한글교실의 결혼이민여성들. 러시아, 중국, 몽골인 등 60여명은 각 민족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오랜 연습을 통해 한국의 전통민요인 아리랑에서부터 필리핀 민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소화해 냈습니다. INT 나타샤/ 러시아 한국 노래 불렀는데 즐겁고 재밌어요 INT 이쯩금/ 중국 중국 의상인 치파오를 한국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떨리고 기쁩니다 아울러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른 나라의 음식과 놀이를 접해보며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INT 김나영(1학년)/숭의여대 INT 권순일 / 서울 관악구 동남아시아 여러나라와 유럽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결혼이민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다문화 축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소통의 자리가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