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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9-30
조회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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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0미터를 사이에 두고 교회와 사찰이 위치해 있는데, 뉴타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교회는 철거되고 사찰은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야말로 또 다른 종교편향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요. 양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교회. 이 지역이 뉴타운개발지역으로 결정되면서, 교회는 조만간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교회에서 불과 200미터 거리에 위치한 사찰에 대해서는 종교부지라는 명목으로 이전할 필요가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STD 이와 같이 교회와 절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교회는 철거, 절은 존치라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 사찰이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역사 깊은 곳이라는 해당구청의 말만 믿고, 교회는 수긍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불과 44년 밖에 안 된 사찰로 교회보다 9년밖에 오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또 종교부지로 용도변경된 것도 바로 지난해의 일이었습니다. INT 정태현 목사 // 미아교회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자 해당구청은 교회를 위한 별도의 부지를 내주기로 개발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인근 교회들도 같은 권리를 주장하자, 이번엔 부지를 교회들끼리 나눠 쓰라는 비현실적인 대안을 내놨습니다. INT 정태현 목사 // 미아교회 뉴타운을 개발하면서, 교회에 대한 불공평하고 비현실적인 결정이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역차별과 또 다른 종교편향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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