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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7-26
조회 :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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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개원한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 2004년 7월 개원한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이 벌써 개원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기념식에는 유시민 보건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인사가 참가했으며,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헌신과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현재 국내에는 약 50만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습니다. 또 이들은 대부분 저임금 노동과 임금체불 그리고 모국에서 갚아야 하는 빚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인해 우리 정부의 제도적인 의료지원이 없는 이들에게는 많은 비용이 드는 병원진료는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아니스 /(26) 방글라데시 백애자 /(45) 조선족 2년 동안 36000명의 환자기 이곳 병원을 다녀갔습니다. 또 109번의 크고 작은 수술을 통해 새 생명의 환희를 맞보았습니다. 30개 병상을 갖추고 내외과 진료 등 모두 7가지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전용병원은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진료비를 의료보험 수가 이하로 책정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 왔습니다. 또 일정기준에 해당되는 환자의 경우 무료진료 해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김해성 목사 / 지구촌사랑나눔 이사장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 운영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외국인노동자전용병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김과 나눔의 질주를 계속 이어오고 이 병원은 가족을 떠나 홀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병원 그 이상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