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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0-03
조회 :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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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를 돌아보는 기부문화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3일간 대학로에서 개최된 ‘기빙엑스포 2005’인데요. 나눔의 소중함을 통해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성숙된 기부문화의식을 심어줬던 현장을 이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불치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위로의 편지를 쓰는 어린이들. 고사리 손으로 나무에 편지를 달며 사랑의 마음을 나눠봅니다. 또한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통일빵도 처음 배우며 나눔을 위한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깨달아 갑니다. 윤소영 (11살, 두레학교) 불치병걸린 친구들한테 편지도 쓰고 서명운동도 했어요. 조동준 (11살, 두레학교) 북한 통일빵도 먹어 보고요. 서명운동도 했어요, 그래서 나눔이 뭔지 알게 됐어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아직 우리 사회에 정착되지 않은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개최된 ‘기빙엑스포2005’는, 대학로 일대를 활용해 다양한 나눔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행사와 일일찻집, 그리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양용희 운영위원장(기빙엑스포 2005) 이제는 경제적 성장을, 정말 우리가/ 경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로// 확산해야 되겠다, 그런 의미에서 기부문화,/ 기빙엑스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여성재단, 그리고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17개 비영리민간단체들이 공동주관하고,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8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는 시간이 됐습니다. 방필규 사회복지사(홀트일산복지타운) 많은 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그걸 알리려고 하고요. 그리고 지금// 문화 자체가 기부문화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준 ‘기빙엑스포2005’는 성숙한 기부문화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해줬습니다. CTS뉴스 이윤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