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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03
조회 : 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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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부터 사순절 기간을 지내고 있는데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주제로 만든 영화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자료화면>‘미라클메이커’, 기적창조자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가장 최근에 제작된 선교영화로 특히 클레이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어져 선교영화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대우 대표(미라클 프로덕션) 영화 ‘미라클 메이커’는 1세기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병든 소녀 다말과 소녀의 아버지, 회당장 야이로 등의 인물이 등장해 당시 목수였던 예수님을 만남으로 일어나는 기적의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어린 다말의 눈을 통해 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게 합니다. 인터뷰> 박미숙 기획실장(가나시청각)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십자가 사건을 기존의 영화가 보여주는 종교적 표현의 장벽을 넘어, 3D와 2D 기법을 고루 사용해 외적인 상황과 내면의 갈등을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영국의 S4C사의 대표작으로 영국과 러시아의 애니메이션 전문가 300여명에 의해 제작된 이 영화는 월리엄 허트, 줄리 크리스티 등 세계적인 배우들에 의해 더빙돼 영화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연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