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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21
조회 : 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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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70년대 도시빈민들을 섬기며 삶으로 복음을 전했던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가 40년의 목회활동을 마감하고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후임으로는 해외에서 활동해온 이문장 목사가 취임했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신앙으로 가난을 이기자’는 취지로 1971년 청계천 판자촌에 활빈교회를 설립한 김진홍 목사, 그는 도시빈민들의 친구이자 참 목자였습니다. 그 후 본격적인 공동체 목회를 펼친 남양만 두레마을을 거쳐 지하에서 시작된 구리 두레교회까지 김 목사의 40년 목회는 줄곧 이웃과 사회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김진홍 원로목사/두레교회 김진홍 목사의 목회 40년을 마감하는 은퇴식에는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 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 등 민주화와 빈민선교에 함께해온 동료 목회자들이 참석해 찬사를 전했습니다. 서경석 목사/서울조선족교회 뚝방에서의 어려움과 고통을 실제로 많이 목격했습니다. 김진홍 목사님은 복음에 기초하고 교회중심인 원칙을 평생을 통해 지켜온 분입니다. 김진홍 목사는 “40년간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신명나게 한 것 같아 홀가분하고 감사하다”며 “은퇴 후에도 한국교회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중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목사는 은퇴 후 동두천 두레수도원에서 지낼 계획입니다. 김진홍 원로목사/두레교회 후임에는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교수와 보스톤 밀알한인교회 목사를 역임한 이문장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이 목사는 “두레교회 설립정신을 이어 교회다운 교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문장 목사/두레교회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