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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25
조회 :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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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와 방사능 유출로 지구생태계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교회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는 환경주일을 앞두고 매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은광교회는 1988년 생명살리기 부서를 만들었습니다. 환경통신강좌를 개설해 환경보호교육을 실시하고, 지역하천 정화운동을 펼쳤으며, 재활용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왔습니다. 심태섭 집사/은광교회 생명살리기 부장 절화를 쓰지 않고 생화로 교회를 꾸미는 등 절제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은광교회가 도시교회의 실천사례라면 강원도 홍천 동면교회는 농촌교회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교회공동밭을 일구고 도시교회와의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우리 먹거리 살리기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대해 생태숲 가꾸기를 실천해왔습니다. 박순웅 목사/동면교회 교회가 에너지 문제에 나서고 작은 텃밭을 가꾸고 환경을 조성하는 교회로 탈바꿈한다면 세상에서 보는 눈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선정된 녹색교회는 두 교회 외에도 새터교회, 완도제일교회, 하남영락교회 등 모두 5곳 입니다. 환경주일을 지키는지, 환경부서가 조직돼 있고 창조보전에 대해 교육하는지 등 환경실천 점검표를 토대로 선정하는데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24개 교회가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교회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환경주일연합예배도 개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구제역과 원전유출, 4대강 개발 등으로 신음하는 창조세계를 돌보지 못한 것을 참회하며 성도와 교회의 책임을 다짐했습니다. 2011년 환경주일 선언문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잘 돌보지 않고 파괴하거나 파괴에 동조하였음을 참회한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에 앞장서는 교회, 생태계 위기 속에서 환경을 살리는 실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