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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13
조회 :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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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디자인, 지금까지 멀게 만 느껴졌던 둘 사이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정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지금까지 건물, 주보 등에 한정돼 있던 교회 디자인. 최근 일부 대형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디자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교회와 디자인은 아직 낮선 관계입니다. 손동호 집사 / 대림벧엘교회 박수영 대학생 / 단국대 IVF 디자인에 대한 장기적 안목 부재, 이로 인한 낮은 투자와 전문성 부족. 디자인 코리아를 외치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며, 이제는 교회도 디자인을 적극 도입할 때입니다. 사단법인 와플(WAFL)이 이 같은 취지로 마련한 <디자인, 교회와 말하다> 세미나에는 목회자는 물론 교회 내 디자인 사역자, 미술전공자 등 다양한 이들이 참석해 디자인에 대한 교회의 커진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강사로 나선 디자이너 정수하 씨는 “경제개발, 새마을운동 등이 인문학을 쇠퇴시키고 디자인에 대한 관심까지 떨어뜨렸다”며 교회가 디자인에 소홀했던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정수하 / 디자이너 또 “교회가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과감히 벗어나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개성을 찾고, 한국적인 정서를 디자인에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으로 세상을 통찰하는 관찰력을 발휘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정수하 / 디자이너 교회다운 디자인, 한국적인 디자인이 이제는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