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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3-14
조회 :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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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네 일본지진과 관련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박새롬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현재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해 복구는 커녕 구조도 힘든 실정이라고요? 롬: 네 영상을 통해 보셨듯이 동북부 전역에 교통이 마비된 상태로 피해주민들이 고립된 곳이 많습니다. 구호는 물론 구조의 손길이 시급한데요. 우리나라는 119구조대를 비롯해 의료계와 NGO에서 지원팀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계도 그동안 세계 각국의 긴급구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만큼 발빠르게 나섰는데요. 일본현지에 구호팀을 파견해 현장조사와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고 국내에선 모금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9.0의 강진과 스나미, 이후에도 계속되는 여진과 방사능 누출로 인한 위험이 보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돕기위한 한국교회의 구호의 손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12일 긴급구호단을 급파하고 스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센다이 현지 이재민 구조에 나섰습니다. 당초 구호가 목적이었던 연합봉사단은 피해 지역이 아직까지 매몰된 사람이 많고 구호 보다는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인명 구조에 더욱 몰입하고 있다고 현지에서 전했습니다. 조현삼 단장 /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해피나우도 일본 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1차 조사팀을 파견했습니다. 해피나우는 이번 주까지 현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다음 주부터 자원봉사자를 현지 피해지역에 파송할 계획입니다. 조사팀은 센다이 지역에 위치해 있는 센다이사랑의교회와 영광교회의 도움을 받아 현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필요한 베이스캠프 마련을 위해 사전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현지 한인선교사회와 GMS, 예장합동 총회 구제부 등과 협력해 복구기간 지원에 필요한 물품과 비용 등을 조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박원영 사무총장 / 해피나우 한국교회희망봉사단도 일본 현지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에 착수했습니다. 희망봉사단은 일본교회협의회와 재일대한기독교회로부터 현지 상황을 실시간 보고 받고 이재민 구호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기아대책은 일본기아대책과 협력해 현지 구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일기독의원연맹은 한국교회의 힘을 모으기 위해 피해지역 방문과 현지 기도회를 준비중입니다. 구세군 역시 오는 18일과 19일 일본 지진피해 돕기 특별 자선냄비 거리 모금을 펼칠 계획입니다. ---------------------------------------------------------- 슬: 네 이같은 구호와 모금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데요. 이밖에 기도로 돕는 것도 중요하겠죠? 롬: 네 그동안 일제강점기와 독도영유권주장 등 일본은 우리나라에 가깝고도 먼 나라였는데요. 역사적인 갈등을 떠나서 하나님 안에 한 형제이자 이웃으로서 슬픔을 나누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재난 직후 한기총과 교회협, 한국교회 언론회 등 교계 주요 기관들을 일본 이재민들과 희생자에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있기를 기원하며 피해복구를 위해 기도의 힘을 모으자는 논평을 일제히 발표했는데요. 일본에 대한 교계인사와 성도들의 기도와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김기화 권사 / 서울 송파구 이대은 / 서울 광진구 김영주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