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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2-22
조회 :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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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뉴스 다문화청소년기획. 지난 시간 다문화청소년 열 명 중 세 명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보도했는데요. 이들이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의 지원이 시급합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 16세에서 24세의 중도입국 자녀 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교육내용에 '교과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적응교육'을 원한다가 77.5%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한국문화의 이해와 적응을 돕는 '문화소양교육'을 받고 싶다 74.6%, 대학진학, 한국어 고급 심화과정 교육을 받고 싶다가 각각 73.2%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무지개청소년센터. 이 센터는 지난 5년 동안 중도입국 청소년의 입국초기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보급해 오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4개월 과정의 '레인보우스쿨'을 열어 학교 적응, 한국생활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재우 다문화역량강화팀장 / 무지개청소년센터 하지만, 무지개청소년센터 같이 중도입국 청소년을 돕는 곳은 광주 새날학교와 부산 아시아공동체학교 정돕니다. 이 때문에 일선 교사들은 각 지역 이주여성센터와 노동자센터를 활용해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을 제안합니다. 정연희 이주여성팀장 / 수원이주민센터 제도적으로는 다문화청소년 교육시설을 거점 교육 기관화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분리 교육이 사회통합에 실패한 점을 들어 다문화 교육정책은 정규교육기관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겁니다. 김혜성 대표의원 / 국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다문화청소년을 한국사회에 편입시키기 위한 논의가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사회 적응의 디딤돌이 되는 교육시설 확충이 필요해보입니다. CTS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