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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1-26
조회 :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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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여성, 이번에는 한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친 기독여성을 소개합니다. 구한말 봉건주의적이었던 우리사회에 여성교육과 계몽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했던 고 김필례 선생인데요. 김덕원 기잡니다. ------------------------------------------------------ ‘호랑이 선생님’ 고 김필례 여사, 김 여사는 근대화 초기 여성 운동의 선구자이자 여성계몽에 앞장서온 교육자였습니다. 1882년 9남매중 막내로 태어난 김필례 여사는 서울 정신여고의 전신인 정동여학당을 졸업하고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일본에 가는 것은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조선이 가는 것이다.” 일본 유학이 조국의 발전이길 소망했던 김 여사는 귀국 후 봉건적사상으로 천대 받던 조선의 여성들을 위해 계몽운동을 시작합니다. 현 한국 YWCA의 전신인 하령회를 주도하고 정신여고 교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여성들의 교육에 앞장섭니다. 이희천 교감 / 정신여고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가 세워진 소래마을에서 자란 고 김필례 여사의 신앙은 1950년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 회장으로 또 YWCA 창립과 정신여고 교장 등 교육과 여성운동을 통해 애국심으로 승화됐습니다. 굳건한 믿음과 고결한 인격, 희생적 봉사를 강조해왔던 김 여사는 신앙을 가진 조선의 여성이 우리사회 여성으로서의 모성애적 문화를 만들어 가길 소망했습니다. 가정을 살리고 이웃을 섬기며, 여성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김필례 선생이 가르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연옥 권사 / 전 교회여성연합회 회장 조국을 위한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던 고 김필례 선생, 한국교회 여성으로서의 김 여사는 여성의 인권과 계몽만인 아닌 조국의 계몽을 위한 선구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