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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9-07
조회 :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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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카미신학대를 통해 베트남 현지 사역자가 양성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 지난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공산주의라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베트남 선교의 문이 열리기까지 생명을 다해 헌신해 온 한 선교사가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 1990년 베트남 땅을 밟은 최초의 한국인 선교사, 장요나.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의료사역이었습니다. 공산주의라는 제한된 상황 속에 병원 11곳을 세워 무료로 진료합니다. 이와 더불어 장 선교사가 매진해온 사역은 교회개척입니다. 장요나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교회는 처소교회와 정식신축교회를 포함해 베트남 전역에서 155곳에 이릅니다.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교회를 짓고 현지인을 지도자로 세워 자치, 자립하는 토착교회를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 상든 하우 전도사 / 여우야이 군위교회 장요나 선교사님을 통해 복음을 알게 되고 교회가 세워져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986년 10개월간 식물인간으로 살고, 2002년 강직성척추염으로 쓰러져 하나님의 치유로 회복된 장요나 선교사. 거동이 불편하지만 베트남을 넘어 캄보디아 등 주변국가 소수민족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쉬지 않습니다. 사역이 알려지면서 7차례 감옥에 갇히고, 생명의 위협도 받지만 그의 각오는 분명합니다. 장요나 선교사 / 비라카미선교회 장요나 선교사는 2000년 설립한 비라카미선교신학대와 선교센터공동체를 통해 사역을 이어갈 후배 선교사들을 양성하는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고아원, 종합대학 건립과 함께 성도들이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기도원 건립, 교회자립 기반인 농업선교 사업도 준비 중입니다. 장요나 선교사 / 비라카미선교회 선교는 곧 순교라고 고백하는 장요나 선교사. 그의 생명을 건 사역이 베트남에 복음의 씨앗으로 뿌려지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