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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9-02
조회 : 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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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성도로 개척한 교회를 전 세계 제자훈련의 중심지로 만든 옥한흠 목사. 그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헌신으로 가득찼는데요. 온 몸으로 작은 예수가 되고자 했던 옥한흠 목사의 삶을 최기영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1938년 경남 거제도에서 태어난 옥한흠 목사. 일제시대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한 투철한 신앙인들이 많았던 이곳에서 그의 신앙은 시작됐습니다. 강직했던 증조부의 신앙을 이어받은 옥 목사는 성도교회 대학부 부임 당시 대학생들이 교회를 나와 선교단체에 나가는 것에 대한 해답으로 '제자훈련'을 발견합니다. 故 옥한흠 목사 / 사랑의교회 왜 선교단체에는 젊은이들이 모이는가? 이것이 저에게 아주 심각하게 일어난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을 가지고 씨름을 하다가 결국 제가 제자훈련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미국 칼빈 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유학시절을 보내며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성공적으로 이끈 옥한흠 목사는 9명의 성도와 함께 1978년 사랑의 교회의 전신인 강남 은평교회를 개척합니다. 그는 제자훈련을 거친 평신도를 '동역자'라고 강조하며, 목회자가 미쳐야 제자훈련이 성공함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정경자 권사 / 사랑의교회 구자관 장로 / 사랑의교회 옥 목사는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본을 보인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교회가 목회자와 함께 늙으면 안 된다"며 정년을 5년 남겨놓고 스스로 담임목사직을 떠나 신선한 충격을 던졌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은퇴 후 가정으로 돌아와서 보여 준 아버지로서의 모습에 또 한 번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옥성석 목사 / 유가족 누구보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의 삶을 강조했던 사람. 작은 예수를 향한 열정 하나로 한국교회의 영적 멘토이자 제자 훈련 목회의 산 증인으로 살아 온 옥한흠 목사의 삶은 헌신과 신념 그 자체였습니다. 故 옥한흠 목사 / 사랑의 교회 저는 언제 제일 행복했느냐..그저 7,8명 앉혀놓고 제자훈련 하는 시간. 하나님 앞에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받는 은혜의 자리, 그 시간이 제일 행복했어요.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