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07
조회 : 2,037
|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1천2백억원의 정부예산으로 ‘팔공산국제불교테마공원’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에 대구교계는 심포지엄과 성명서 발표 등으로 종교편향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데요. 김태원 기자의 보돕니다. --------------------------------------------------------------------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올해부터 2012년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팔공산국제불교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1천2백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특정종교시설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대구교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종교편향적 시예산 지출정책을 지적하고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INT) 이흥식 목사 / 대구기독교총연합회장 “대구교계와 250만 대구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그래서 어느 특정종교편향적인 정책들이 세워지지 않고 모든 시민과 아우러져서 종교들이 서로 공존할 수 있도록...” 교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박명수 교수는 “종교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며 “전통종교로 편향된 국가정책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국가가 문화는 보호해 줄 수 있어요. 그러나 국가가 특정한 종교를 지원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와 종교의 분리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대구시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대구1500개 교회와 성도의 이름으로 편향적 종교지원정책반대를 위한 성명서 발표와 서명운동이 진행됐습니다. SOT) 최부영 목사 / 대기총 증경회장 “시정부는 종교편향적인 예산집행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납득 하에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라!” 한편 경북 경산시에서도 464억원의 정부예산을 들여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경산기독교총연합회에서도 대응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제 대구경북 교계 앞엔 기독교역사를 보존하고 자료화한 기독문화유적벨트 조성이란 내부적 과제와 함께 대구시의 메디케어도시정책과 녹색환경캠페인 등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협력이란 대외적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STD) 이번 사태의 귀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교계의 현명한 판단과 구체적인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DVE - 국제불교테마공원 조성, 대구교계 '우려‘ 1천2백억원 특정종교 지원, 교계 우려 종교편향정책반대와 교회의 역할 심포지엄 //대구서문교회 INT) 이흥식 목사 / 대구기독교총연합회장 “전통종교 편향된 정책 개선돼야” SO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종교편향정책 반대성명 • 서명운동 SOT) 최부영 목사 / 대기총 증경회장 “시정부는 종교편향적인 예산집행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납득 하에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라!” 경산시기독교연합회도 대응 움직임 CTS 대구방송 영상취재 배기영 김태원 기자 / ktw@ct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