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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02
조회 :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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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고난 하루 전, 최후의 만찬을 앞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김으로써 기독인의 자세를 몸소 보인 예수 그리스도를 섬김을 본받아 환우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 1일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고난주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각 대학병원장, 교직원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환우 100명의 손과 발을 직접 닦아주었습니다. 이철 병원장은 "환우들의 발을 씻기듯 공손한 마음으로 진료에 임한다면 병원 분위기는 더욱 좋아질 것"라고 격려했고, 유기성 원목실장은 "예수가 몸소 제자들의 발을 닦은 사건을 통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사랑을 배우게 된다" 고 전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환우들을 위로하고 희망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난주간 세족식과 성찬식, 부활절 계란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26년째 해마다 펼쳐오고 있습니다. 고난주간 '세족의 날' // 1일 / 신촌 세브란스병원 "세족식으로 남을 높게 여기는 사랑 배워" CTS중앙네트워크 영상취재 신현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