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3-31
조회 : 1,760
|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일반인들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요즘. 중증장애를 겪고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 9명이 도자기를 만들며, 경제적 자립을 꿈꾸고 있습니다.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 예비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이들의 꿈이 시작됐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꿈을 일구는 마을’이라는 이름의 작업실 한 켠에 뇌병변 1급 장애인 박근영씨가 칠보공예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손을 사용할 수 없는 박씨는 발가락 사이에 낀 붓으로 작은 동판위에 정교하게 물감을 칠합니다. INT) 박근영 (47) / 뇌병변 1급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칠보와 점토 공예에 열심인 이들은 모두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입니다. 서울 상계동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지난해 7월 노동부 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꿈을 일구는 마을’이라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시작했습니다. 30대부터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장애인들은 월 90 여만원을 받으며, 4대 보험에 가입된 정식 직장인. 도자기와 칠보공예품을 만들어 팔며 삶을 개척하고 있는 이들은 꿈마을이 장애인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INT) 박미순 직업재활팀장/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도자기 공예팀 강의형 씨는 지난 설날 자신이 직접 번 돈으로 부모님께 직접 용돈을 드렸습니다. 복지관 취미 교실에서 10년여의 수련과정을 거친 장애인들은 자신이 땀 흘려 번 돈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신처럼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NT) 강희영 (41) / 지적장애 1급 (일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돈 많이 벌 수 있어 기분 좋아요. INT) 박미순 직업재활팀장/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개인당 월 40여만원의 이익을 내야 하는 장애인들은 손수 만든 공예품들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로 경제적 자립이라는 이들의 꿈이 아름답게 열매 맺길 기대합니다. CTS 이동현 기잡니다. DVE- “경제적 자립 꿈꿔요!” INT) 박근영 (47) / 뇌병변 1급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예비 사회적기업 ‘꿈마을’ 운영 뇌성마비장애인들 직장인 대우 INT) 박미순 직업재활팀장/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직접 벌어 생활할 수 있어 감사” NT) 강희영 (41) / 지적장애 1급 (일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돈 많이 벌 수 있어 기분 좋아요. INT) 박미순 직업재활팀장/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영상취재 강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