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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3-25
조회 :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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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 출발점이라 말하는 결혼.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하겠죠. 노숙과 쪽방촌에서 생활하던 이들의 결혼이야기를 송주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금 이 순간 이들보다 행복한 사람들이 있을까? 수줍은 듯 웨딩 촬영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는 신랑 신부. 이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웨딩 촬영을 마칩니다. 서울역에서 폐지 수집으로 생활을 이어가던 오윤수씨. 그는 하루 만원씩 내는 쪽방 방세가 여전히 힘겹지만, 혼자가 아니기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힘이 생겼습니다. INT 신부 허용자 / 신랑 오윤수 제가 벌어서 아내와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양말 공장과 원양어선에서 일을 해오기도 했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노숙인 쉼터를 이용해온 남현정씨. 그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신부를 만나고, 인생의 소망도 생겼습니다. INT 신부 강정림 / 신랑 남현정 '소망을 찾는 이'와 교회에서 지원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고, // 교회 생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4쌍의 무료 합동결혼식은 서울역 노숙인과 쪽방 촌을 돌봐 온 기독교 공동체 '소망을 찾는 이'에서 준비했습니다. 또한, 나사렛웨딩의 도움으로 한 커플 당 200여 만원의 예식비용을 해결하고, 남대문교회에서는 장소를 비롯한 모든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이들 도움으로 2006년 결혼하며 자립에 성공한 한 자매는 후배들을 바라보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INT 강옥래 / 2006년 결혼 결혼 축하하고, 결혼식도 올리고, 너무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더 노력하고, // 잘 살았으면 좋겠어. 축하해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축복의 통로로 세워진 4쌍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CTS송주열입니다. DVE 쪽방촌 무료결혼식 // 소망으로 새 인생 시작합니다! 23일 / 남대문 교회 (장소자막) "하루 만원벌이 힘들지만, 힘 생겨" INT 신부 허용자 / 신랑 오윤수 “제가 벌어서 아내와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쉼터에서 만난 아내와 새 삶" INT 신부 강정림 / 신랑 남현정 “소망을찾는이와 교회에서 지원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고, // 교회생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공동체·웨딩업체·교회 함께 지원 INT 강옥래 / 2006년 결혼 “결혼 축하하고, 결혼식도 올리고, 너무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더 노력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 축하해! 영상취재 최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