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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1-15
조회 :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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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일반청소년과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통합캠프가 열렸습니다. 3박 4일간의 시간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귀한 경험이 됐는데요. 신미정 기잡니다. -------------------------------------------------------------------- 옹기종기 모여 앉아 캠프일정을 듣는 청소년들. 휠체어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확인한 뒤 활기찬 함성으로 캠프를 시작합니다. 한국실로암선교회는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믿음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마다 '장애인청소년통합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목 목사 / (사)실로암사람들 대표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늘 절망하게 되고 어려워하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비전을 생각해보고 깨닫고 비장애청소년들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기도하고 그래서 발견해나가는 그런 장이 됐으면 하고요. 나와 닮은 친구를 찾는 '만남의 장' 시간. 자신과 같은 혈액형, 여행하고 싶은 나라, 취미 등 학생들은 서로에 대해 묻고 나누며 공통된 생각과 꿈으로 장애를 넘어 친구가 됩니다. 특히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휠체어 이동 등 장애체험의 기회는 장애로 인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몸소 느끼고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INT 강상미 / 대학생 시각장애인 체험을 했는데 앞이 안보이니까 너무 막막하고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몰라서 난감했는데 체험을 하고 나서 시각장애인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INT 김길원 / 고등학생 휠체어를 끌면서 파트너랑 같이 게임을 하는데 이런 기횔 통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경험한 것 같아요. 꿈과 비전을 나누며 하나로 어우러진 캠프 속에서 청소년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갑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