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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03
조회 : 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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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의 안동교회는 선교사, 목사가 아닌 평신도에 의해 세워진 첫 번째 교회인데요. 한국 역사와 함께 해온 안동교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사랑과 섬김으로 새로운 2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 1905년 을사조약, 1907년 정미조약 등 외세침략으로 나라 어지러웠던 시절 안동교회는 평신도 김창제, 박승봉, 유성준에 의해 1909년 설립됐습니다. 민족적 자부심이 강한 양반 중심의 ‘한국인 교회’였던 안동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안수를 받은 한석진 목사를 초대목사로 민족의 독립과 자주적 한국 기독교 수립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일제치하 안동교회는 삼일독립운동과 조선민립대학 설립운동 등 민족계몽과 신앙교육이라는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 INT 유경재 원로목사 / 안동교회 이처럼 한국역사와 함께 해 온 안동교회가 올해 창립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백주년기념예배에는 김순권, 손인웅 목사 등 교계인사와 성도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독교학술원장 이종성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종성 목사는 “오랜 시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안동교회는 소망의 씨를 뿌려왔다”면서 “1백년 전 뿌려진 씨가 자라나 오늘 날 큰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안동교회는 새로운 2세기를 맞아 독거노인돕기와 농촌군선교, 재소자선교 등 사랑과 섬김을 주제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INT 황영태 담임목사 / 안동교회 또한 백주년 기념사업으로 미얀마 아웅산 문화센터 건립과 기념 역사 자료집 발간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CTS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