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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2-01
조회 :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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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거리마다 이같은 성탄트리의 따뜻한 불빛과 함께 빨간 자선냄비 종소리도 들려오는데요. 1928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구세군 자선냄비는 이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이웃돕기 운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어제) 성탄트리 점등식에 앞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도 시청 광장에서 열렸는데요. 고성은 기잡니다.
2008년 구세군 자선냄비 첫 종소리가 시청 앞 광장에 울립니다. SOT 자선냄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불우한 이웃에게 지금부터 여러분의 따스한 사랑을 전달하겠습니다. 1일 열린 ‘제80주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해왔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SOT 김윤옥 여사/ 영부인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은 더욱 클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나누는 사랑이 커질수록 우리 이웃들의 겨울은 따뜻해질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세군 전광표 사령관은 “IMF 시절에도 자선냄비 모금은 뜨거웠다”면서 “자선냄비는 부담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SOT 전광표 사령관/ 구세군대한본영 자선냄비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성금할 수 있는 사랑의 냄비이기 때문이며,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자랑스러운 우리민족의 정신이라고 봅니다. 지난해 모두 30억9천여만원을 모금한 구세군은 매년 기초생활수급자와 불우청소년, 외국인 노동자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구세군은 2008년 32억원을 목표로 전국 75개 지역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오는 24일 자정까지 모금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STD 올해에도 어김없이 빨간 자선냄비가 거리 곳곳에 설치됩니다. 경제위기로 어려운 요즘, 작은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