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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5-26
조회 :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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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용)
지난 2월 필리핀 레이테 섬을 강타한 산사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국민일보 그리고 기독NGO단체인 기아대책은 현지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역에 나섰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 필리핀 레이테섬 남부 세인트 버나드 지역의 구인사우곤 마을은 지난 산사태로 인해 지금은 당시 마을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게된 이재민 중 하나인 마마누이 족은 정부에 등록조차 돼 있지 않은 주민이 대부분이여서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인트 버나드 시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동안 복구지원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해온 한기총은 필리핀 지역 내에서도 이처럼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역에 나섰습니다. 한기총은 세인트 버나드 지역의 땅을 매입해 시청에 기증하고 시는 이를 기아대책에게 양도해 정부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마누이족을 위해 사용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INT 마리아 림 시장 / 필리핀 세인트버나드 < 한국교회의 사역이 끝나게 되면 마마누이족은 새로운 삶에 터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정착하며 생활 할 수 있게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Standing> 김용덕 기자 제가 지금 서있는 이곳은 한국교회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매입한 부지입니다. 한기총과 기아대책은 이곳에 마마누이 족을 위한 비전센터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비전센터 건립식에서 한국교회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파되기만을 소망했습니다. 최희범 목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정정섭 회장 / 기아대책 한기총은 비전센터 이외에도 주변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한 농구장과 60여가정이 생활할 수 있는 33채의 가옥을 지어줄 계획입니다. 졀슨 목사 / 필리핀 순복음 제일교회 한국교회는 우리에게 비전센터 뿐만 아니라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었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라니엘 리나완(10) 빨리 이 곳에 농구장이 완성돼서 친구들과 농구하고 싶습니다. 한기총과 기아대책은 오는 10월까지 4000여평의 대지 위에 데이케어 센터와 트레이닝 센터가 갖춰진 비전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현지 선교 사역에 나설 계획입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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