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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1-02
조회 : 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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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갱단에서 활동했지만 하나님을 만난 뒤 새 삶을 살게 된 한 목사가, 미국 LA에서 술과 마약, 그리고 갱단의 폭력 등으로 방황하는 한인청소년들을 돕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한영호 목사를 이윤정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미국 LA에 위치한 ‘나눔선교회’. 술과 마약, 그리고 갱단의 폭력 등에 빠졌던 한인 청소년 50여명이 재활을 위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곳에서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한영호 목사는, 과거 중국갱단에 몸담았던 마약중독자에서, 현재는 ‘하나님의 갱’을 자처하며 선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int 한영호 목사/미국 LA '나눔선교회' 제 스스로가 마약 중독자였었고, 갱단에/ 연루돼 있었고, 제가 이제 하나님 은혜// 가운데 변화를 받고 (마약중독자들과)함께/ 동행의 의미로 선교회를 시작하게 됐어요.// 한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약성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며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삶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외면받기 쉬운 마약중독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가정과 신앙의 회복을 통한 전반적인 도움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한영호 목사/미국 LA '나눔선교회' 아이가 이렇게 탈선하기까지는 가정의/ 배경적 문제가 있는데도, 부모님이 그걸// 깨닫지 못하고 저희 기관에 와서 아이만/ 치료하면 다 끝나는 것 같은...// 그런 부분이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예요..// 한국에서 책 ‘하나님의 갱’ 출판과 다큐멘터리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된 한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와 소년원 등을 다니며 간증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한영호 목사/미국 LA '나눔선교회' 한인청소년의 70%가 마약을 접해봤고,/그렇다면 그 아이들을 어떻게 구하겠어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지 않아요. /그러나 마약이 하나님을 크게 대적할 // 무기임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뿌리치기 힘든 마약의 유혹도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 목사. 그의 비전은 미국 한인청소년 사역을 넘어 약물과 폭력에 고통 받는 모든 사람에게까지 향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윤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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