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0-13
조회 : 1,938
|
외국인노동자들은 고국에 남겨두고 온 자녀들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이들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몽골의 아이들에게 영적인 어머니가 되어 기도로 중보하는 성도들을 류인수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sot "사랑하는 다와도르츠에게 그곳 날씨가 추워졌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날씨가 추워지니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를 하기가 힘들겠구나.. 김현정 집사는 몽골소년에게 편지를 씁니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아이지만 이미 기도로 마음에 품은 기도아들입니다. INT 김현정 집사(기도어머니, 승리교회) “제 기도아들은 가와도르츠라고 하는데요 이아이는 지금 11살이고요 그리고 부모님은 두분다 한국에 나와계세요. 이 아이가 건강하게 학교생활도 잘하고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 ‘몽골기도어머니‘는 승리교회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입니다. 현재 선교가 어려운 몽골의 현지선교사와 연결해 몽골어린이 한명과 짝지어 기도어머니들이 편지로 기도제목을 나누며 중보하고 있습니다. INT 김진 집사(기도어머니,승리교회) “몽골에 두고온 아이들을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기도하는 엄마를 하나씩 맺어줌으로써 육신의 부모가 참 평안해했고.아이들의 문제하나하나를 드러내줘서 우리들이 그것을 기도제목으로 붙들고..” 2년전 몽골에 있는 친척에게 아이를 맡기고 온 이들 몽골인 부부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정성껏 기도해주는 한국기도어머니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INT 어터거, 바트뭉허 (몽골인부부) “우리가 한국에 온지 2년 됐습니다. 한국의 기도어머니들이 우리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있다고 하니까 걱정된 마음이 많이 없어졌어요. 기도어머니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기도어머니들은 국내 몽골인노동자 자녀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기도어머니를 이제 한국엄마라고까지 부릅니다. INT 부진 (15세,몽골외국인노동자 자녀), 양혜숙 집사(기도어머니,승리교회) “한국에 와서요 이렇게 한국엄마도 생겨서 너무 좋구요 절 위해 기도해주시고 절 아껴주시고 절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무릎선교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지에 직접 나가지는 못해도 기도로써 후원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뜻하는 말입니다. 지금 선교지에선 한 영혼을 위한 지속적인 영적 중보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INT 진희근 목사/승리교회 “현지 선교사들의 제일 큰 애로사항은 좋은 현지사역자가 부족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자기자녀로 삼아서 기도해줌으로서 그들이 미래에 몽골교회의 지도자가 되게하는 것이.. ” CTS뉴스 류인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