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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5-30
조회 :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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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기업인 신원이 국내 패션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개성에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개성에서 열린 패션쇼 현장에 김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란한 음악소리와 화려한 불빛, 패션쇼가 열리고 있는 이곳은 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투자 사업지인 개성공단입니다. 신원의 다섯 개 브랜드가 참가해 모두 100여점의 의류제품을 선보이는 이번 패션쇼는 신원관계자를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우리 측 관계자 5백 여명과 북측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신원이 국내 패션 기업 중에는 처음으로 개성에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신원은 현재 개성공단 내에 24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1300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기독교적인 이념을 바탕으로 개성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성철 회장 / (주)신원 신원은 작년 6월 개성공단 입주업체로 선정된 뒤 올해 1월 공장을 완공하고 현재 남측에서 파견한 7명의 인력외에도 북측 근로자 260여명이 근무하는 중대형 공장으로 개성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 시범 가동에 이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해 남한에 각 매장으로 의류제품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정종철 부장 / (주)신원 개성법인 신원의 개성공장 준공은 남북의 산업적 교류 특히 섬유 패션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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