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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3-04
조회 :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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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한 도시교회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그 방법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서현교회에서는 농어촌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이곳은 교회가 학사를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18개의 원룸에 약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농촌교회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마포구에 위치한 서현교회는 올해부터 농어촌 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자녀 교육문제를 돕기 위해 약 10억원의 교회 예산을 들여 교회 앞에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김경원 목사 / 서현교회 지난 20일 현판식을 하고 다섯 개 층 규모의 원룸형식으로 꾸며진 이곳은 현재 17명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자체적으로 학사 경건회를 통해 타지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개인의 신앙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집을 떠난 생활이 외롭고 힘들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회의 이러한 배려가 타지 생활에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강덕원 (29, 명지대 대학원) 김지혜 (4년, 연세대학교) 서현교회는 학사위원회를 조직해 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속적인 학사운영으로 농어촌 목회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장학사업 등을 통해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후원할 방침입니다. 이건갑 장로 / 학사위원회 위원장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교회를 돕기 위한 도시교회의 이러한 활동이 농촌교회 지역목회에 큰 도움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