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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04
조회 : 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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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재외동포법 개정 및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대책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예장총회인권위원회 등 교계 단체와 시민단체는 2일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강제 추방을 즉각 중단하고 사업장 이동제한을 철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제추방 반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 사업장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지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해 정부 정책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현행법 내에서 미등록 이주 노동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 박천응 목사는 설문조사결과국민의 75%-77%가량이 강제추방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이주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사면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지지모임은 이에 따라 앞으로 전국 이주노동자 관련 단체들은 총선에서 이주 노동자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낙선운동을 벌여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