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2-31
조회 : 1,746
|
앵커 : 다사 다난했던 2019년 한국교회는 어떤 활동들을 했을까요? 각 분야별 활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앵커 : 먼저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의 활동을 모아봤습니다. 최대진 기자입니다.
올해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은 어떤 활동들을 했을까?
먼저 한국교회 주요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은 법인 설립 1년차를 보내며 한국교회의 대정부 관계를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정부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사역에도 집중했습니다. 이밖에도 노숙인 장애인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에도 앞장섰습니다. 지난 9월에는 다문화 합창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INT 신평식 사무총장 / 한국교회총연합
NCCK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정동제일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두 기관은 민족의 화합을 기대하며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던 관행을 넘어 화합과 일치를 실현했습니다. 4월에는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 평화순례길을 잇는 평화 손잡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또 7월 시작된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이후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일본의 역사의식에 대한 비판과 한일관계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이밖에도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청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2019년은 끝없는 위상 추락의 한 해였습니다. 한기총의 추락은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을 때 예견됐습니다. 출마 당시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의지는 밝혔지만 막말의 강도가 심해지면서 연합이라는 말은 쏙 들어갔고, 이단 문제와 전 대표회장의 정치활동 등으로 한기총의 해체론까지 거론됐습니다. 또, 가장 큰 회원교단이었던 기하성이 행정보류한 후 한기총은 재정난에 빠져 직원까지 해고했습니다.
반면 한국교회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사회적인 섬김과 나눔에 앞장섰습니다. 회원교단들이 자발적으로 섬김과 나눔의 동참하도록 분기별로 노숙인, 미혼모,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들을 돌보는 사역에 매진했습니다.
int 최귀수 사무총장 / 한국교회연합
각 연합기관들은 새해에도 사회와 정부를 향한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한국교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CTS뉴스 최대입니다.
|
다음글
다름보다 같음을 바라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