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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1-27
조회 :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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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조세계의 파국을 가져올 수 있는 기후변화는 한국교회가 외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요.
앵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교회여성들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며 빙하 붕괴 가능성이 경고됐습니다. 원인으로 지목된 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실제로 지구 온난화 속도는 더 빨라져 최근 5년 간 역사상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온난화는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5년 간 평균 기온이 13.3도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보다 큰 데다, 최근 10년 동안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역시 세계 증가량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것도 한국교회가 환경보전에 나서야 한다는 경각심이 큰 영향을 줬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은 “앞으로 한반도에는 상륙 태풍이 증가하고 폭염이 극심해져 결국 식량의 문제까지 야기될 것”이라며 “창조세계의 파국을 가져올 기후변화를 막아내는 일은 교회에 주어진 시급한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T 이진형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대기 중에 방출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는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지금은 큰 숲이 됐다”며 “창조세계를 지키는 일에 한국교회와 여성들의 참여와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SOT 이진형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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