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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1-06
조회 : 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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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교회가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면 어떨까요? 지역 학생들에게 공교육 수업 내용을 보충해주고 신앙교육을 제공할 수도 있을 텐데요.
앵커: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 교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개척교회의 방과 후 학교 운영 노하우, 장현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은혜의숲교회. 평일 4시가 되자 하교한 학생들이 교회에 모여듭니다. 한쪽에는 영어수업이, 다른 쪽에서는 독서수업이 한창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업을 듣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수업 분위기에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Int 김민하 / 원묵초등학교 5학년
Int 이예인 / 원묵초등학교 5학년
2013년 문을 연 은혜의숲교회는 교회 슬로건부터 ‘가정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로, 교회와 지역의 다음세대를 신앙을 가진 세계적인 지도자로 키워내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은 부모가 다음세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는 은혜의숲교회 이시호 목사. 부모세움학교를 통해 부모를 자녀의 신앙 교육자로 세우고 있습니다. 10주 과정의 어린이 성품학교도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방과후 주 3회씩 모이는 꿈의숲학교의 경우 교회가 주력하는 다음세대 사역입니다.
Int 이시호 목사 / 은혜의숲교회
개척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은혜의숲교회는 어떻게 꿈의숲학교를 비롯한 많은 다음세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을까? 부모를 교사로 세우는 방식이 주요 이유로 꼽힙니다. 꿈의숲학교의 경우 7명의 교사 중 5명이 교회 학생들의 부모입니다. 교사 수급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학생들도 수업에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는 게 이 목사가 말하는 부모 교사의 장점입니다.
교회의 도서관 운영도 다음세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도서관 운영으로 독서 수업 등의 교육 자료 수급도 원활하고 지역 다음세대의 교회 접근성도 높아졌다는 겁니다.
Int 이시호 목사 / 은혜의숲교회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이어주고, 독서교육의 터가 되고 있는 방과 후 학교, 개척교회 다음세대 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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