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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1-25
조회 : 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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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주한인의날’은 미 의회가 한인이민자들을 위해 2005년 제정 공포한 기념일입니다. 7회째인 올해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는데요. 워싱턴DC에서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미주한인재단과 한인연합회가 ‘미주한인의날’ 행사를 미국 워싱턴DC 노바 커뮤니티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딘 108년을 기념하고 한인간 화합과 협력은 물론 한미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은애 회장 / 워싱턴 미주한인재단 “우리 이민 선조들이 1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뿌린 씨앗으로 오늘날 우리가 있듯이 앞으로 100년 내다보고 차세대 거름의 역할을 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념예배로 진행된 행사에는 버지니아 주지사와 미연방 하원의원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차용호 목사 등 한인교계인사들과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차용호 목사 /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귀한 날을 제정 받고 귀한 일을 진행할 때에 더욱더 활기차게 한국과 미국을 위해서 쓰임 받는 우리 한인의 삶이 다 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특히 미 오바마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인들이 사업은 물론 스포츠와 문화 등 공공부문에서 미국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회참여와 활동을 당부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성공적인 이민생활로 미국사회가 그 공적을 인정한 기념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축하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순구 총영사 / 워싱턴DC 총영사관 미주 한인들이 아시안 소수계 뿐 아니라 다른 어떤 소수계 민족보다도 아주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통해서 자신들의 발전은 물론 미국생활에 상당히 기여해 왔기 때문에 미국 의회에서 이런 날을 기념해서 법정기념일로 제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마련돼 대한민국을 미국 현지에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미국 270여 개 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기념일을 갖고 있는 한민족의 ‘미주한인의날’ 이 한인이민자들에게 자랑스러운 날로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워싱턴DC에서 CTS 이동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