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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24
조회 :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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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부산의 한 교회가 선청성 기형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의 수술을 돕기 위해 현지로 떠났습니다. 2009년의 첫 만남이 2011년 결실을 맺었는데요. 따뜻한 사랑의 현장을 최병희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 기자 : 해맑은 표정으로 보통 어린이처럼 장난감을 갖고 노는 캄보디아 씨엠립 마을의 띠띠. 하지만 띠띠에게는 다섯 손가락과 발가락이 없습니다. 선청성 기형을 갖고 태어난 2년 11개월의 띠띠에 대해 부모들은 원인도 치료방법도 알 지 못합니다. 리 소반나 / 띠띠 엄마 아이가 태어났을 때 손과 발에 장애가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고, 여러 상황들 때문에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이 더 힘들고 미안했어요. 부전교회는 2009년 우연히 띠띠와의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의료선교를 통해 띠띠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 되면서 수술에 필요한 출국비자와 한국병원 등 모든 준비를 마친 뒤 띠띠를 데려가기 위해 다시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조강래 장로 / 부전교회 선교사역원장 이 아이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이 혹 없을까, 그 마음을 부전교회에 가서 전하고 부전교회 성도님들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당회와 청년들이 그런 마음을 (동일하게) 가지고 기도하는 가운데 이일을 준비하게 되었고요. 띠띠는 부산 백병원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폼 론 / 띠띠 외할머니 띠띠를 치료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 놀라운 일과 복음을 주변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 장애 어린이와의 만남과 수술 지원.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고백하는 부전교회 성도들. 예수사랑의 실천이 어린이에게 새 삶과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CTS뉴스 최병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