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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30
조회 :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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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제안으로 19개 교단 초청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각 교단 지도자들이 모여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인데요. 기대와 달리 8개 교단만이 참석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19개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를 초청한 자리였지만 참석한 교단은 구세군, 감리회, 예장통합 등 교회협 회원 7개 교단과 비회원교단 중 기성 한 곳 뿐 이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전 교단을 아우르는 긴급회의가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아쉬운 출발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의 성찰과 회개가 우선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예장통합 김정서 총회장은 보여지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 아니라 평신도, 목회자 등 각 분야별로 회개리스트를 만들어 진정성 있고 구체적인 회개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성공회 김광준 신부도 “자기반성이 전제돼지 않으면 국민과 가까워질 수 없다”며 “갱신을 위해선 비판도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 근본적 문제까지도 드러낼 각오가 우리 한국교회 안에 있느냐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회의에서는 올해 설립해 가동하고 있는 교회협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이 내놓은 제안서도 발표됐습니다. 경건과 절제, 섬김과 나눔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각 교단, 부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실천과제를 선정해 한국교회 모든 교인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제안을 받기에 앞서 더 많은 교단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도록 하는데 우선하기로 했습니다. 첫 모임은 교회협이 주관했지만 다음모임은 오늘 참여한 교단장이 발기인이 돼 합동, 백석, 대신 등 참석하지 않은 교단장을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영훈 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모든 교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돼서 어떻게 발전된 모습으로 사회를 섬길 것인가 뜻을 모으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긴급회의가 교회갱신과 대사회적 신뢰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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