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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12
조회 :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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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된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광림교회 사랑부의 장애인들인데요, 8년 동안 그린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과 마음의 창으로 그린 그림은 어떻게 다를까요? 김인애 기잡니다. ------------------------------------------------------------------- 봄을 알리는 매화꽃, 목젖이 보이도록 활짝 웃습니다. 노란 버스 타고 소풍가는 날, 친구들과 함께한 소풍은 즐겁기만 합니다.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광림교회 사랑부 발달장애인들이 8년 동안 그린 그림을 세상에 선보인 것입니다. 장애 속에 감춰뒀던 섬세한 관찰력은 유명 작가들의 그림 못지않습니다. 김선도 감독 / 광림교회 여러분들이 위대한 르네상스의 주인공이 될 만한 훌륭한 일을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스토리북, 우리들 이야기2’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시를 듣고 표현한 동시화와 장애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자신의 생각과 기분으로 스케치한 꿈동산 이야기 등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김분한 장로 / 광림교회 사랑부 위원장 다른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목적이 있고요, 부모님들이 소망과 기쁨을 갖고 장애우들이 직업화 할 수 있는 그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광림교회 사랑부 장애인 16명은 매주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화가들에게 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재능과 순수한 마음을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장애로 인해 정확한 의사전달이 힘든 이들에게 그림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됐습니다. 김영님 성도 , 홍형택 다운증후군 / 광림교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을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이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화려한 조명도 근사한 무대도 없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 하나로 뭉친 장애인들. 이들은 편견이 존재하는 세상을 향해 그림으로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ts 김인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