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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09
조회 :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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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교의 활성화를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온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창립 3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습니다. 크리스천 직장인으로서의 선교사명을 되새기는 자리였는데요. 선교대회 현장을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직장선교 30년, 새로운 희망 30년을 향하여’ 란 주제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직장선교대회에는 광주, 부산, 원주 등 41개 지역연합회와 건설, 무역, 금융 등 46개 직능연합회 회원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초대회장 박흥일 이사장은 “30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 시대에 맞는 직장선교의 역군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흥일 이사장/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새 역사를 창조하고 새 사회 새 직장을 건설해 나가는 우리 직장선교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교계원로 방지일 목사가 설교에 나서 “나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을 대신해 직장에서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주의 사자가 되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지일 원로목사/영등포교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없는 시간을 내 예배와 기도하고 사랑하는 동료들에게 전도한다면 주께서 기뻐하시며 “너희를 위해 잘 죽었다” 하실 것입니다. 문광부 박선규 차관, CTS 감경철 회장, 한국전력공사 정근모 고문의 축사도 이어졌으며 김정택 SBS예술단장에게 홍보대사 위촉패가 전달됐습니다. 30주년 행사는 오는 7월 처음으로 개최되는 직장선교대상 시상식, 10월 예술제를, 12월 창립기념예배로 이어집니다. 한직선은 또 장학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슬: 네, 직장선교연합회 30주년을 맞아 직장선교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박새롬 기자 나왔습니다. 박기자 직장선교회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롬: 직장선교회는 1956년 벽산그룹이 영화상영관 단성사를 운영하면서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예배를 드린 것이 기원이 됐습니다. 이후 70년대에 한국전력, 정부종합청사 등에 신우회가 발족됐고 1981년 각 신우회가 모여 세계 최초로 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를 창립했습니다. 방금 영상에 나온 박흥일 이사장이 직장선교연합회에 초대회장이었는데요. 연합회의 역사와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창립 당시 중앙청사 과학기술부 과장이었던 박흥일 장로, 그의 고민은 주일과 평일의 괴리감이었습니다. 박흥일 이사장/한직선 초대회장 교회와 가정 뿐 아니라 직장과 사회 모든 분야에서 복음을 전하겠다는 결심은 1981년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창립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도시산업선교회가 주로 노조와 인권운동을 했다면 직장선교연합회는 말씀, 기도, 전도 중심으로 직장 내 복음화에 힘썼습니다. 기존의 기독교가 교역자, 주일, 교회, 예배 중심이었다면 직장선교는 평신도, 평일, 직장과 사회, 복음적 생활을 강조해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한 겁니다. 한직선은 또 세계기독교직장선교회를 창립해 해외기독교인들의 역량을 모으는 한편, 직장선교대학을 만들어 평신도 직장선교사를 양성해왔습니다. 그 결과 70만명의 회원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직장선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한직선은 변화된 직장선교환경에 맞는 새로운 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청년본부를 신설해 다음세대를 세우고, 5만명의 핵심 직장선교사를 키울 계획입니다. 명근식 대표회장/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 슬: 실제로 직장 안에서 선교회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한데요. 롬: 직장 안에서 결성된 선교회에서는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처럼 순모임을 조직해 직장 안의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고 3,4명씩 팀을 짜 동료를 전도하는 팀전도를 하기도 합니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한 예로 여수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석유화합산업단지인 지역특성에 맞게 매년 안전기원예배를 드리고 있고요.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기독단체들과 연대해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선교회원들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이승필 회장/여수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윤일심 부회장/한전그룹선교회 슬: 직장선교 30주년의 의미와 비전, 또 선교회의 활동을 알아봤습니다. 박새롬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