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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22
조회 : 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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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지난해 말 튀니지에서 시작돼 이집트, 예멘, 시리아 등으로 번진 시민혁명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동지역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인데요. 이같은 변화는 중동선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스튜디오에 박새롬 기자 나왔습니다. 박기자, 현재 중동의 시민혁명은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롬: 튀니지와 이집트를 시작으로 중동 민주화 운동이 올해 초 인근 10개 국가로 확산됐는데요. 3개월이 지난 지금 전반적으로 혁명세력이 약화되는 추셉니다. 중동국가들의 독재와 부패가 그만큼 광범위하고 힘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그에 반해 시위대들은 지도자가 없고 응집력이 약합니다. CG IN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서민용 경기 부양책을 발표해 시위대를 동요시켰는데요. 독재정권들이 그럴듯한 공약을 제시하거나 현금으로 매수해 반정부 세력을 와해시키기고 있습니다. 예멘과 이집트 등은 새 정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사회전반의 고질적인 문제가 많아 시민들의 원하는 민주화가 이뤄지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CG OUT 슬: 사실 시위의 직접적인 원인은 시민들의 빈곤과 부의 불평등이잖습니까? 이번 시민혁명을 선교적으로는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롬: 네 이슬람국가들은 정치, 종교, 문화, 삶 자체가 긴밀히 연결돼 있었습니다. 오랜 전통과 관행이 그동안 민주화를 더디게 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선교전문가들은 “이번 시민혁명이 종교와 문화, 정치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즉 선교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앞서 보셨듯이 각 국가마다 혼란이 계속되고 있어 섣불리 다가가기 보다는 새로운 질서가 세워질 때까지 선교전략을 점검하며 차분하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동선교의 향후 대책과 전망을 전문가들에게 들어봤습니다. 자막: 박새롬 기자 new@cts.tv ---ST 중동 시민혁명세력 약화 추세 ---ST CG ---ST “종교·사회 연결고리 약화 돼” ---ST ----------------------------------------------------------- VCR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민주화바람이 분 데는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경제적 배경으로는 독재정권의 부패와 시민의 생활고를 들 수 있습니다. 또 정치적 배경으로는 장기간의 국민통제와 억압, 사회적 배경으로는 시민들을 결집한 소셜 네트워크의 활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선교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볼 때 이같은 시민혁명이 선교환경을 이전보다 나아지게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뿌리 깊은 이슬람 문화 속에서 “지도자의 뜻이 신의 뜻”이라고 생각해왔던 전통이 젊은이층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기 예전처럼 이슬람 지도자를 정치지도자로 삼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INT김대성 교수/한국외대 터키어학과 INT성남용 교수/총신대학교 특히 이집트에서 사역했던 고요셉 박사는 “민주화가 진행된다 해도 기독교와 이슬람의 문화의 장벽이 높기 때문에 무슬림에 대한 새로운 선교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우선 죄보다 수치를 느끼는 문화가 강하다는 점에서 수치명예 문화권에 맞는 선교방법이 개발돼야 하며 서구에 거부감을 가진만큼 탈서구신학이 연구돼야 합니다. 또 이슬람 안에 갈라진 수니파, 시아파 각각에 맞는 선교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OT 고요셉 박사/한국외대 대학원 강사_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책이 많이 활성화될 텐데 적극적으로 큐티도 아랍어성경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현장의 목소리, 이슬람 선교에 모두가 동역하는 마음이 되어야 겠습니다. 자막: 시위 배경 ‘빈곤·국민통제·SNS’ KWMA 중동선교전망세미나/22일/ 삼광교회 “선교환경 장기적으로 나아질 것” INT김대성 교수/한국외대 터키어학과 INT성남용 교수/총신대학교 “문화장벽 낮추는 선교방향 모색해야” “서구에 거부감, 탈서구 신학 연구돼야” 영상취재 전상민 SOT 고요셉 박사/한국외대 대학원 강사____말자막 ---------------------------------------------- 롬: 이밖에 이슬람 사회 특성에 맞게 정치와 경제, 언어와 문화, 율법과 경제 등 융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는데요.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세계적으로 선교적 역량이 많은 한국교회가, 중동선교에 있어서도 각 국가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읽을 줄 아는 이슬람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슬: 네 중동의 시민혁명으로 인한 중동선교의 향후 대책과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박새롬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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