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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3-15
조회 : 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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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총리실을 중심으로 일본 지진 피해 지역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일본 이재민 돕기 활동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정부가 90명의 구조단을 일본 지진피해지역에 급파하고 현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추가지원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일본 현지 교회를 통해 구호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해피나우와 기아대책은 현재 일본 센다이시 현지에 조사팀을 급파하고 향후 원활한 구호작업을 위해 베이스캠프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또 한국교회희망봉사단도 국내 모금활동과 더불어 이번 주 17일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며,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지난 12일부터 센다이시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강현정 팀장 / 기아대책 국제사업본부 교단별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구세군대한본영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구세군 산하 전국기관에 1개월간 특별 기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또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시내 20여곳을 중심으로 일본지진피해 돕기 자선냄비 특별모금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도 1차적으로 5만 불을 현지 교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예장합동총회는 14일 ‘일본대지진피해지원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일본 내 피해 교회는 물론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유도조 부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구제부 한국교회의 대일본구호활동은 현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슬 원전폭파와 여진 등 아직도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한 국교회의 구호가 정말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네요. 한국 교 회의 움직임 더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덕원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이러한 구호물자를 현지 피해지역에 정확하게 전달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 덕 네. 그렇습니다. 한국교회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일본 현지 기독교 단체나 교회의 도움을 받아 피해지역을 돕고 있습니 다.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 한만큼 사실 어디서부터 지원해야 하는지 조차 막막한 것이 지금의 현지 소식인데요. 하지만 현지 파송된 한인선교사들을 통해 현지소식이 전해지 고 있고요. 또 일본 기독교 단체와 교회를 통해 구호품이 필 요한 지역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덕 일본 현지에서 한국교회를 돕고 있는 단체는 센다이 사랑의 교회와 영광교회, 또 GMS와 한인선교사회, 일본기독교교회협 의회, 제일한국기독교단 등이 있습니다. 슬 그렇군요. 그럼 현지 선교사들로부터 가장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덕 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이 생필품입니다. 하지만 도로가 붕괴되는 등 이동수단이 원활하지 못해 구 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현지 한인 선교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석천 선교사 / 요코하마가스펠교회 일본 동경을 비롯해 동경북쪽이 모든 곳이 생필품이 부족합니 다. 그래서 동경에도 생필품이 부족해서 가솔린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가면 적어도 짧게는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이상 기다 려야 주유할 수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주유소가 기름이 떨어져 주유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 래서 그런 것들이 제일 어려운 상황이죠. 슬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덕 네. 대지진의 참사 속에서도 복구의 전력을 다하는 일본 국민을 위해 한국교회의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일에배 시간을 이용해 특별기도시간을 갖는가 하면 성금 모 금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교회별 움직임을 송주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