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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3-10
조회 : 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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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최근 개최된 기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F 지도력 개발회의의 성과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임철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임기자, 먼저 KWMF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 단체입니까? 임철수) KWMF 세계한인선교사회는 전 세계에 디아스포라로 퍼져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의 연합기구입니다. KWMF는 4년에 한 번씩 해외 한인선교사들의 영성과 리더쉽 신장을 위해 지도력개발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슬) 올해 회의는 어떤 논의가 이뤄졌습니까? 임) 네, 선교 리더쉽에 필요한 여러 가지 발제가 있었습니다. 몇 십 년 만에 선교사 파송 2위 국가로 성장한 한국선교의 장점을 분석하는 한편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특히 ‘제 3자로부터 한인선교사의 장단점’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한인 선교사들을 바라보는 현지 원주민 시각은 어떨까? 제 6회 KWMF 지도력 개발 회의 셋째 날의 주제는 외부 시각에서 보는 한인 선교사의 장단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선교사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확립해 건강한 리더쉽을 세워보자는 의집니다. 강대흥 선교사 / KWMF 대표회장 전 태국복음주의연맹회장 마놋 쨍묵 목사는 "한국 선교사들은 열정이란 장점이 있으나, 권위의식과 조급함이 있다"며, "한국 선교사만의 고집을 버리고 선교지의 언어와 문화를 겸손히 배우는 한편 단기간에 결과를 내려는 조급함에서 벗어나 인내로 선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놋 쨍묵 목사 / 전 태국복음주의연맹회장 아무리 좋은 내용을 갖고 있지만, 내가 언어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때 내 가운데 가진 좋은 것들이 전달될 수 없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선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한국 선교사들은 열정이 많다보니 과도한 경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선교사들간의 불화는 원주민들에게 기독교 교리를 불신하게 하는 치명적인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문화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마놋 쨍묵 목사 / 전 태국복음주의연맹회장 오늘 날 바로 이 시대에 한국의 문화와 한국의 좋은 것들을 가지시고 복음을 전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하십시오. 한인선교사들은 “자신들을 평가하고 격려하는 외부 목소리에서 선교사로서의 새로운 자아상을 발견하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라귀주 선교사 / 캄보디아 현지인 선교사의 시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본 한인 선교사들은 이제 더욱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선교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슬)한인선교사들의 장점이 더욱 신장되는 계기가 된 것 같네요. 아울러 이번 회의가 개최된 캄보디아에 새로운 소망이 싹트고 있다면서요? 임) 예. 제가 현장에서 만난 캄보디아 한인선교사들 모두 이번 지도력개발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땅이 변화될 것을 기대했는데요. 다신과 우상의 땅 캄보디아에 200명이 넘는 전세계 선교사들이 모였으니 그 영적 영향력이 대단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승희 기잡니다. 킬링필드로 유명한 캄보디아는 93년 입헌군주제 민주주의가 도입되면서 현재까지 여러 가지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도시 씨엠립. 관광사업으로 인해 경제사정이 나아지고 있지만 사기와 음란이 팽배해지면서 캄보디아 표 소돔과 고모라 성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유행남 선교사 / 캄보디아 씨엠립 이같은 영적불모지 캄보디아에 30개국 200여 명의 선교사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5일간 영성훈련을 받으며 캄보디아의 우상과 다신 문화가 기독교 문화로 바뀌어지길, 또 무엇보다 영성있는 기독교 지도자가 배출되길 간절히 중보했습니다. 최남수 목사 / 의정부광명교회 캄보디아에 우리의 기도가 부흥의 폭탄으로 떨어지게 하옵소서. 여기에서 기도할 때에, 캄보디아 교회가 칠배로 부흥하게 하옵소서. 현대 캄보디아 씨엠립에 거주하는 선교사는 여섯 가정입니다. 대부분 어려운 재정 가운데 의료와 교육사역을 병행하며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행남 선교사 / 캄보디아 씨엠립 박창기 선교사 / 캄보디아 프놈펜 전세계 선교사들이 부르짖은 통성기도 소리로 캄보디아에 성령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CTS 이승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