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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3-10
조회 :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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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으로 38년을 지낸 할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의 따뜻한 배려가 무속인의 마음을 움직였는데요. 울산에서 문희선 기잡니다. ------------------------------------------------------------------ 제3울산교회 주일예배 시간. 예배당 뒤편에서 열심히 찬양하는 이필재 성도는 사실 원주와 울산에서 잘 알려져 있던 무속인이었습니다. 강원도 원주 백운산에서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해 ‘약사보살’이란 이름으로 유명했던 그녀가 38년간의 무당생활을 접고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동료 무속인이 제3울산교회의 전도로 영접하는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예수를 믿고 난 뒤 이필재 성도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법당 없애기. 목사님과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불상과 연꽃 등 어느 것 하나 남김없이 깨끗이 치워버렸습니다. 이필재 성도 / 제3울산교회 목사님하고 사모님하고 좋은 신도 몇 분 오셔서 (법당을) 싹 치우는데 세상에 그게 그전 같았으면 겁나잖아요. 아주 속이다 시원해요. 이혜숙 집사 / 제3울산교회 처음에 (교회)오실때는 피부 색깔이 굉장히 검정색이었어요. 그런데 매주 교회로 나오면서 피부 톤이 달라졌고 표정도 밝아지셨고.. 한중길 집사 / 제3울산교회 주일마다 교회로 보시고 오는데 (교회에)올 때마다 늘 많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저 역시 그 은혜를 받으면서 같이 오는 것이 늘 기쁩니다. 집 앞에 걸려있던 ‘원주 백운산 약사 보살’이란 간판은 까만 페인트로 칠해 이젠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오랫동안 지니고 있던 당뇨병도 치유되고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합니다. 이필재 성도 / 제3울산교회 저같이 이런 인생의 길을 가는 동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많이 구원해 주고 싶고 주님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고 전도하고 싶은 게 제 마음입니다. 김두삼 목사 / 제3울산교회 이번일로 인해서 아직도 그런 세계에 있는 분들 전도 받아서 주님 앞에 오길 원하고 아직도 울산 땅이 우상이 많은 도시니까 좀 변화되는 이런 역사가 있기를 바라죠. 무속인 뿐 아니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이필재 성도! 새롭게 시작하는 그녀의 삶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