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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1-26
조회 :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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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4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온 가운데 국군수도병원과 인천길병원 두 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목회자와 성도들은 천국의 소망과 위로를 전하며 함께 예배를 드리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빈소. 해병대중앙교회 교인들이 유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듯 두 장병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가족과 성도들은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황성준 목사 / 해병대 사령부 우리의 조국과 강토가 공격당할 때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어 다시 발걸음을 돌렸던 그 아들의 숭고한 죽음을 주님 우리가 헛되이 생각하지 않도록 주여 인도하여주시옵소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은 해병대연평교회를 출석하던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특히 서정우 하사는 해병대 생활이 힘들 때마다 부모님께 기도를 요청했던 독실한 청년이었습니다. 김오복 / 故 서정우 하사 母 힘들 때마다 기도하고, 전화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고 부족한 것을 신앙심으로 이겨내며 꿈을 이루고자 노력했어요. 교단목회자들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임원들은 인천길병원에 마련된 민간인 희생자의 빈소와 국군수도병원 빈소를 차례로 방문해 유가족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위로했습니다. 예장통합은 연평도 재건과 희생자 지원을 위해 총회차원의 모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위근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주님께서 위로하시길 바라구요, 또 하나님께서 가족들에게 다시 용기를 갖고 살 수 있도록... 기독정치인들도 분양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나라와 희생자 가족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원희룡 의원 / 한나라당 이런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특히 희생당한 유가족들, 충격을 받은 국민들이 이 고난과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그리고 진정한 안전과 평화가 올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서 기도를 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4명의 안타까운 희생 뒤에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 남았습니다. CTS박새롬기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