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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1-25
조회 :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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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11월 기획, 한국교회와 여성시간입니다. 어제는 홀사모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홀사모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살펴봅니다. 홀사모 문제를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한국교회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 예장 통합 사회봉사부 홀사모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홀사모들은 경제적 측면에서 거주해야 할 집과 자녀교육비, 진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심리적 측면에서는 사모로서 사명감 상실에 따른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고, 교회 내 활동도 위축됐습니다. 이명숙 목사 /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또,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목회자 사후 장례절차가 끝나면 홀사모와 결별 수순을 밟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없던 홀사모들은 후임 목회자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삶의 터전인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대다숩니다. 이정정 회장 / 예수자랑사모선교회 이러한 홀사모 문제들은 교회 구조적인 문제점과 닿아 있기도 합니다. 예장통합과 기감 등 일부 교단을 중심으로 홀사모를 지원해 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으로까지 이어지진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다른 교단에서는 홀사모 문제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에서 목회했거나 부교역자 등의 신분으로 사역한 경우는 공식적인 교회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태동화 목사 / 기감 국내선교부 이 때문에 목회자유가족협의회 등 홀사모 자조모임에서는 "홀사모의 문제가 목회자의 문제고, 곧 한국교회의 문제"라며, 교회와 교단차원의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INT 이영순 총무 / 목회자유가족협의회 홀사모 문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한국교회의 문제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CTS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