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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1-25
조회 :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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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기독대안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여명학교’인데요.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적상처를 치유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통일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설립 7주년을 맞아 학교의 비전을 나누는 후원의 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 위치한 여명학교, 학생들은 후원의 밤 준비에 한창입니다. 전시품 제작과 댄스, 뮤지컬, 밴드 공연까지. 65명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의 가장 큰 행사로 준비자체가 학생들에겐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는 학습입니다. 이승주 학생 / 여명학교 여러 친구들이 끼가 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합니다. 저희가 통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꾼이 되도록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6회째인 후원의 밤 행사엔 특별한 손님이 함께합니다. 하덕규, 천관웅, 유은성, 김도현 등 CCM 사역자가 학교를 위한 찬양콘서트를 마련한 겁니다. 특히 천관웅 목사는 ‘소망의 돛’이란 기증곡을 만들었습니다. 디지털음원으로 판매되는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천관웅 목사 / 한국콘서바토리 CCM음악학부장 2004년 개교해 탈북청소년 교육노하우를 쌓아온 여명학교는 올해 3월 정부인가를 받아 학력인정 대안학교가 됐지만 정부로부터의 재정지원은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운영은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기섭 교장 / 여명학교 탈북자 2만명, 그 중 청소년은 1700명에 달하지만 사회적 편견은 여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민족을 하나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은 통일 일꾼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