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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1-15
조회 :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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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 유적을 간직한 섬이죠. 개항기 최대 선교거점이기도 했던 강화도의 역사지킴이 우광덕 권사에게는 더욱 특별한 곳인데요. 잘나가던 치과 의사에서 향토사학자의 길을 걷기까지 인생스토리 송주열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강화도는 개항기 최대 선교 거점이던 강화읍교회와 교산교회 등이 있어 한국교회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입니다. 우광덕 권사는 1947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강화문화원의 제 8대 원장으로 강화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써 나가고 있습니다. 우광덕 원장 / 강화문화원 군내 500여점에 이르는 문화재 학술조사발표회와 강화역사 바로알기 향토사 교육, 강화문화원 독립원사 건립 추진 등 의욕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우 권사는 본래 치과의사였습니다. 군의관으로 강화도 해병대에서 근무하다 무의촌진료 봉사를 나가면서 역사 문화재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이후 20년 동안 강화도 역사 공부에 매진했고, 1996년부터 강화도에 정착하면서 생업인 치과의사마저 그만뒀습니다. 우광덕 원장 / 강화문화원 영적 경험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우권사는 '역사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강화도 신앙인물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신앙과 일대기를 알리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광덕 원장 / 강화문화원 우광덕 권사는 "지금 이 순간이 곧 역사가 된다."며, "강화의 역사를 되짚고, 현재를 진단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